수박(watermelon)은 덩굴성 한해살이 식물이다. 수박은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가장 많이 재배되는 과일로 1위는 바나나, 2위는 수박, 3위는 사과로 집계되었다. 열매를 식용으로 하는 과채류인 수박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과일로 인식하고 있다.
맛있는 수박 고르는 방법을 숙지해 두면 여름 내내 맛있는 수박을 먹을 수 있다.
1. 맛있는 수박 고르는 법
1. 색과 모양
상처나 갈라진 곳이 없는 형태로, 길쭉한 모양보다는 둥근 모양이 과육이 달고 아삭한 식감이 좋다. 선명한 청록색에 검은 줄무늬가 선명하고 길게 끊기지 않고 끝까지 뻗어 있고 굵기가 일정한 것이 좋다. 줄무늬의 실금이 많을수록 많은 벌이 수분을 한 수박이므로 당도가 더 높다.
노란 밑둥은 땅에 닿은 부분이라 햇빛을 잘 받지 못한 부분이기 때문이라 색상이 어두울수록 좋다. 울퉁불퉁하고 패인 흔적이 있는 수박은 자라는 동안 햇빛을 공급받지 못한 환경에서 자랐을 가능성이 높다.
2. 무게
같은 크기에 비해서 무거운 것이 과즙이 알차고 잘 익은 수박이다. 크기가 8kg 이상 되는 것이 당도가 높다.
3. 배꼽 (Tip. 수박 배꼽을 보고 고르는 방법)
배꼽이 작을 수록 심이 작게 들어있는 것이다. 수박에는 암, 수가 존재한다. 수박의 암수는 수박의 꼬리로 알 수 있다. 수박 꼬리부분이 살짝 들어간 것이 싱싱한 수박이다. 꼬리가 꼬부러진 것은 암컷. 곧은 것은 수컷이다. 수컷은 암컷에 비해 껍질이 두껍고 씨가 많고 맛이 떨어진다.
- 결론 : 수박 꼬리가 꼬부러진 것을 고른다.
4. 소리
잘 익은 수박은 '통통통' 소리가 난다. 덜 익은 '깡깡' 소리가 난다.
Q. 수박 표면의 하얀 가루는 무엇일까요?
수박의 당분이 많아서 껍질 밖으로 나와 생긴 것이다. 당밀 현상으로 맛이 좋을 가능성이 높다.
Q. 수박 하얀색 부분, 먹어도 되나요?
얇게 썰어 시원한 팩으로 사용하거나 수박 주스, 나물 무침으로 만들어 먹는다
2. 수박 보관법
베이킹 소다를 이용하여 껍질에 묻은 먼지와 이물질을 제거한 후 흐르는 물에 헹구어 준다. 통째로 냉장보관 할 경우 오히려 빨리 상하고 유익한 영양소가 쉽게 빠져나가기 때문에 손질하여 보관하는 것이 좋다.
자른 수박을 한꺼번에 큰 용기에 보관하는 것보다 한 번먹을 만큼 소분하여 보관하는 것이 위생적으로 좋다. 냉장보관이 어렵다면 냉동보관하여 주스나 스무디로 만들어 먹는다. 냉동보관 시 수분이 증발하여 맛이 떨어질 수도 있다.
Q. 수박을 오래보관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수박 꼬리부분으로 수분이 흡입, 배출된다. 가장 먼저 시드는 부분이기 때문에 꼬리를 제거한 후 테이프로 자른 부분을 막는다. 햇빛이 들지 않는 서늘한 실온에 보관하면 수박이 익으며 맛과 영양이 풍부해진다.
Q. 잘라진 수박을 구매해도 될까요?
절단 수박을 포장하여 냉장보관하면 절단된 부분의 세균수가 증가하기때문에 식중독균이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된다. 잘려진 수박보다는 통으로 된 수박을 구매하여 빠르게 소진하는 것이좋다.
3. 수박껍질 버리는 법
수박 껍질은 음식물 쓰레기로 배출한다. 농작물비료 등과 같은 다양한 용도로 재활용기 가능하기 때문이다. 수박 껍질을 잘게 썰어 버리거나 핸드블랜더를 이용하여 갈아서 배출한다. 하지만 수박의 검은 씨는 일반쓰레기로 배출한다.
4. 함께보면 도움이 되는 정보
수분 함량이 높아 땀을 여름에 섭취하기 좋으며, 이뇨작을 활발히 일으키기 때문에 밤중, 장거리 이동시에는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